영동의 전망대, 박달산
1.산행지 박달산
1.위치 및 높이: 충북 영동군 소재, 해발 475미터
1.산행일시: 2010. 5. 30. (일)
1.날씨: 맑음
1.산행코스: 송천교-안부(전주동갈림길)-무덤-중봉-전망바위-정상(왕복)
1.산행시간: 1시간55분
1. 조망이 시원한 영동의 명산.
흐리다는 일기예보와 다르게 쾌청하게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 상쾌하기 그지 없다. 박달산은 높지는 않지만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사방 조망이 뛰어난 산이다. 카메라와 물한병을 배낭에 수납하고 산행을 시작한다(08:50). 등로를 잘 다듬어 놓아 고속도로 수준이다. 자그마한 산자락을 따라 올라가다가 내려오니 전주동 갈림길이 있는 안부에 이른다. 전에는 억새밭이었는데 대부분 제거하였다. 완만하게 오르니 무덤에 이르고 이후로 통나무계단이 설치된 다소 급경사의 등로로 이어진다. 산길은 점차 완만해지면서 편안한 암릉 능선길로 이어진다. 전망바위에 이르러 잠시 휴식을 취한다. 멀리 천성장마능선과 서대산이 하늘금을 긋고 있다. 반대편으로 황간 월유봉 산자락이 보인다.
(전망바위에서 바라 본 천성장마)
(전망바위에서 바라 본 황간방향)
다시 걸음하여 올라간다. 어느덧 순탄한 능선길로 이어지고 마침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정상에 당도한다. 정상에는 영동군과 용산산악회에서 세운 정상표지석이 2개 있다. 쾌청하게 맑은 날씨라서 멀리 구병산과 속리산이 시야에 들어오고 영동읍내가 일부 선명하게 보인다. 사방팔방 조망이 시원스럽기만하다. 파노라마 작업을 할려고 사진을 많이 찍었다.
(박달산 정상)
(정상에서 바라 본 백화산)
(구병산과 속리산이 보인다.)
(4차선의 19번국도가 시원스럽다.)
(멀리 영동읍내 일부가 보인다.)
(각호산, 삼봉산 그리고 무량산이 보인다.)
(파노라마. 백화산과 용산면소재지)
(파노라마. 용산면에서 영동읍까지)
하산길은 상쾌한 발걸음으로 가볍기만 하다. 박달산에 올라오는 몇몇 산행객과 인사를 나눈다. 산행을 마치고(10:45) 양산 외마포삼거리와 용두공원에 들려 풍경사진을 담고 귀가하였다.(사진 니콘d700, 2470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