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지동이
(안녕하세요? 꾸벅 저는 지동이라고 합니다.)
(역시 따뜻한 아랫목이 좋아요)
(맛있는 식사시간, 왕년에는 쥐고기도 먹었는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어슬렁, 어슬렁 )
(으흠, 나도 누워 봅시다.)
(아! 졸린다.)
(zzzz)
( 벌러덩, 예쁘게 봐 주세요)
(에휴, 가려워라)
(냉각기)
(화해합시다.)
지난해 12. 28. 애완고양이 지동이가 우리집으로 입양되어 새가족이 되었다. 낯이 설어서인지 첫날과 다음날은 구석에 숨어서 나오지도 않고 밥(사료)도 먹지 않고 굶었다. 이제는 밥도 잘 먹고 항상 사람이 있는 주변에서 맴돈다. 고양이는 걸어갈때 발자욱 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다. 대소변은 전용화장실에서만 해결한다는 점이 신기하기만 하다. (2012. 1. 4. - 1. 15.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