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의 여름3

호소오카 전망대에서 바라 본 구시로 습원

   (2016.  8.  6.  (토))

 삿포로-구시로-구시로습원역-호소오카전망대-도로역(당로역)-도로코호-구시로(3박)

삿포로역에서 구시로까지 특급열차로 4시간 걸린다.

구시로역이 보이는 호텔에서...

라멘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나는 일본라멘보다 신라면이 더 좋다

피자보다 해물파전이 더 좋고....

손잡이로 창문을 열 수 있고  선풍기가 돌아가는 옛날기차를 타고  구시로습원역으로...

고등학교 다닐적에 이런 비둘기열차로 영동에서 대전까지 1시간 10분 걸렸던 추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기만 한다.

 

호소오카전망대에서 바라 본 구시로습원......

구시로습원역, 아담한 산장같다.

구시로 백로는 여름휴가를 갔는지 보이지 않고 대신 까마귀가 이방인들을 환영하고 있다.

 

구시로습원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로코 호수

호수의 경관을 볼려고 전망대가 있는 산으로 올라 가려 했지만 모기때들의 인해전술식 공습으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도로(당로)역....

구시로역에서 멀리 떨어진 맛집을 걸어서 찾아갔다.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다가 쓰시(회전초밥)로 저녁식사를 맛나게 하였다.

둘이서 배가 부르도록 먹었는데 식대가 3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호텔로 돌아와서 브라질 올림픽 한일 여자배구 경기를 일본 티브이로 시청하였는데 우리나라가 3:1로 이겼다.

와우, 대한민국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