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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의 한여름

덕유평전 2008. 8. 2. 22:24

 

1. 언제: 2008. 8. 1.(금)- 8. 2..(토) (1박2일)

1. 여행코스

 첫날: 영동-개머리재-상주-예천지보 참우마을(점심)-저수령-단양 장회나루(청풍나루 왕복 유람선)- 메기매운탕(저녁)-수안보온천(1박)

 다음날: 수안보-이화령-상주-김천(영화 미이라3 관람)-추풍령할매갈비(점심)-추풍령-영동

1.여행후기

경북 예천 지보면에 있는 참우마을 한우고기는 값이 저렴하고 신선도가 높아 맛이 좋아 많은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 식육점에서 고기를 구입하여 옆에 있는 식당에서 구워 먹는데 식당이용료는 600그램당 8,000원이다. 식당의 밑반찬과 된장맛은 별로이다. 고기를 사서 다리밑에 가서 구워 먹는것이 훨씬 나을듯하다.

예천에서 백두대간 저수재를 넘었다. 저수재휴게소는 목공예전시관으로 바뀌었고 대간하면서 1박한 소백산관광목장은 그모습 그대로이다. 저수령에서 죽령구간을 대간하면서 캄캄한 새벽에 동물과 조우하는가 하면, 1시간 반 동안 알바산행했던 기억이 새삼스럽게 떠 오른다.

충주호 유람선을 처음 타 보았는데(장회나루-청풍나루 왕복, 1인당 12,000원) 바다와 달리 파도가 없어 배 타는 기분이 별로이다.  호반에 자리한 구담봉과 옥순봉 그리고 금수산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고, 유람선에서 소백산과 월악산이 보였다.

월악산이 코 앞에 보이는 자락에서 메기매운탕으로 저녁식사를 하였는데 전에 들렸던 '해송'식당은 없어졌는지 보이지 않았다.

수안보호텔 야외에서 많은 피서객들이 모인 가운데 한여름밤의 축제를 감상하였다. 무명가수가 기타를치며 노래를 부르고, 귀여운 어린 아이가 춤도 추고..... 

 

다음날.....

계곡으로 피서를 가지는 내 의견은 묵살되고, 애들 의견을 존중하여 김천으로 가서 영화 미이라3을 관람하였다. 엑션이 판 치는 황당무개한 영화이다. 실미도처럼 가슴을 울리는 그런 영화를 보고 싶은데.....

여름 휴가철에 영화보기도 이번이 처음이다.

추풍령할매갈비에 들려 돼지갈비로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역시 돼지갈비맛이 최고이다. 된장도 맛이 있고...

남은 휴가는 나홀로백두대간,  설악을 만나러 떠나간다.

나에게는 역시 산이 최고다.

미시령까지 갈까? 내처 진부령까지 가서 졸업을 할까? 

 

                                         장회나루에서

 

 

 

                                     멀리 소백산이 보인다.

 

                                        

 

 

 

 

 

 

 

 

 

 

 

                                                  옥순봉

 

 

 

 

 

 

                                      금수산이 보인다.

 

 

 

 

                                            청풍나루터

 

 

 

 

                                          월악산이 보인다.

 

 

 

 

 

 

                                                   월악산의 모습

 

                                   당겨 바라본 월악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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