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반산행기

깊어가는 가을날 천태산 산행

덕유평전 2016. 10. 31. 22:50




1.산행지   천태산

1.위치 및 높이 :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 715미터

1.산행일시: 2016. 10. 30. (일)

1.날씨: 맑음

1.산행코스: 영국사-에이코스-정상-디코스-남고개-영국사

1.산행시간: 2시간 45분(휴식시간 포함)


1.깊어가는 가을날 천태산 산행.

오늘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져 자동차 앞유리에 처음으로 성애가 끼었다. 다소 쌀쌀하지만 모처럼 맑은 날씨이다. 디팍 영동지회는 영국사에서 영동관광공모전 사진 전시를 하고 정출을 가졌다. 오전에는 승무, 바라춤, 살풀이춤 등 당산제 행사사진을 찍었다. 떡국으로 점심을 먹고 삼정님, 희분님과 함께 3명이 천태산 산행을 하였다. 카메라 가방을 울러메고 산행을 시작한다(12:40). 에이코스를 따라 올라간다. 산행준비가 안된 삼정님은 구두를 신고 산행을 하였으나 워낙 산을 잘 타신다. 밧줄을 잡고 바위를 타고 올라간다. 사진회원들과 함께 올라가다보니 경치가 좋은곳에 이르면 카메라를 꺼내어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다.






(가을햇살에 단풍색이 더욱 빛을 발한다.)



 오늘은 오랜만에 청명하게 맑은 가을 날씨라서 멀리 속리산과 민주지산 그리고 덕유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천태산의 산자락도 가을옷으로 갈아 입었다.


(75미터 암벽지대)








(75미터 암벽을 오르는 산님)







 오랜만에 75미터 암벽을 타고 올라간다. 등산을 자주 안하다보니 몸이 많이 무거워진 느낌이다. 정상에 당도하자 영동에 거주하는 지인을 만났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더욱 푸르르다. 정상 인증사진을 담고 전망좋은 디코스로 하산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가을하늘은 더욱 푸르다)


(천태산 정상)









 따사로운 가을오후 햇살을 받으며 상쾌한 가을공기를 마시면서 즐겁게 내려간다. 헬기장을 지나 전망이 뛰어난 디코스 암릉지대를 지나간다.










(갈기, 월영산 너머로 덕유산맥이 하늘금을 긋고 있다.)


                                                                     (단풍옷으로 갈아입은 천태산)


지난번 정출을 가졌던 장선리 산자락이 눈앞에 내려다 보인다. 공모전 전시사진을 바로 철거하겠다는 지회장님의 손전화를 받고 비교적 빠른 걸음으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쳤다(15:25). 어제 월유봉에 이어 연속산행하였더니 몸이 무겁지만 마음만은 상쾌하기만 하였다. (사진 D4s. 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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