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가뭄끝에 모처럼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면서 먼지가 풀풀 나는 대지를 흥건하게 적시고 있다.
(가을비가 차분하게 내리고 있다.)
(생기 발랄하다.)
(자동차 유리창에 흘러 내리는 빗줄기)
(스펙트라에서 바라 본 소나타)
(빨레걸이대는 물론)
(우산에도 빗방울을 함초롬이 머금고 있다.)
(한결 싱그럽기만 하다.)
(장미)
(빗방울을 머금고 있는 빨래집게와)
(전선줄. 메크로렌즈가 있다면!!!)
이런 날에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따끈한 커피 한잔이 제격이다.
비오는 일요일날(9. 27.) 35.8 단렌즈로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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