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에 전국 최대 규모 빙벽(氷壁)코스가 들어섰다.
영동군은 용산면 율리 금강지류 송천에 빙벽코스 4면과 사계절 빙벽 등반을 즐길 수 있는 18m짜리 인공빙벽 구조물 등을 갖춘 산악레포츠단지를 조성, 5일 오후부터 일반에 무료 개방한다.
영동군은 작년 중부권의 대표적 빙벽코스로 동호인들 사랑을 받아온 송천 빙벽장 규모를 3배 이상 늘렸다. 개장하는 빙벽장은 30m 높이 초·중급자용 2면, 60m 높이 중·상급자용 1면, 90m 높이 상급자용 1면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국제 규격에 맞춰 철제 구조물로 만든 인공빙벽장은 난이도가 높아 벌써 동호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은 인근 금강에 설치한 수중모터로 물을 끌어올려 빙벽장을 얼렸다. 빙벽장 주변에는 등산로와 전망대, 징검다리, 대형 썰매장 등을 조성, 일반 관광객들도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동군은 빙벽장 개장에 맞춰 오는 19~20일 제1회 충북도지사배 전국빙벽등반대회를 열 예정이다. 대한산악연맹 등반경기 규정과 자체 규정을 적용해 남녀 일반부, 장년부,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눠 난이도에 따라 치러진다. 대회 참가자들은 헬멧과 안전벨트, 아이젠 등의 장비 일체를 준비해야 한다. 주최측은 대회 기간 중에도 일부 코스를 동호인에게 개방하고 야간 등반도 허용할 예정이다. (043)744-3131, www.ydaf.co.kr
영동군은 용산면 율리 금강지류 송천에 빙벽코스 4면과 사계절 빙벽 등반을 즐길 수 있는 18m짜리 인공빙벽 구조물 등을 갖춘 산악레포츠단지를 조성, 5일 오후부터 일반에 무료 개방한다.
- ▲ 충북 영동에 만들어진 국내 최대 규모 빙벽코스에서 동호인들이 빙벽에 오르고 있다. /전재홍 기자 jhjun@chosun.com
영동군은 빙벽장 개장에 맞춰 오는 19~20일 제1회 충북도지사배 전국빙벽등반대회를 열 예정이다. 대한산악연맹 등반경기 규정과 자체 규정을 적용해 남녀 일반부, 장년부,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눠 난이도에 따라 치러진다. 대회 참가자들은 헬멧과 안전벨트, 아이젠 등의 장비 일체를 준비해야 한다. 주최측은 대회 기간 중에도 일부 코스를 동호인에게 개방하고 야간 등반도 허용할 예정이다. (043)744-3131, www.yda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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