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타/국내여행 93

남도여행1(부처님오신날, 선암사)

하은과 함께 3박4일(2020. 4. 30.(목)- 5. 3. (일))의 일정으로 남도여행을 하였다. 부처님오신날 선암사에 들렸다. 선암사 경내에는 겹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고색창연한 고찰에 피어난 봄꽃들이 화원을 이루고 있다. 연두빛의 신록과 파아란 하늘이 너무 좋았다. 공양간에서 스님들이 만들어 준 잔치국수를 국물도 남기지 않고 맛나게 먹었다. 완도 신지해수욕장을 둘러보고 완도항 근처 중저가 모텔에서 1박하였다. 다음날 완도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세용이가 근무하고 있는 추자도 관광을 하였다. 오전에 스켈링을 받고 오후에 약 2시간에 걸쳐 추자도 앞산 트레킹을 하였다. 나바론 절벽길의 풍경은 아름답다.제일식당의 장어탕과 돔회 굴비정식은 너무 맛이 좋았다. 전국 굴비의 70%가 추자도산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