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황악산
1.위치 및 높이 :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 소재, 해발 1,111미터
1.산행일시: 2013. 4. 13. (토)
1.날씨: 맑음
1.산행코스: 주차장-직지사-운수암-안부갈림길-정상-형제봉-대간갈림길-신선봉-직지사-주차장
1.산행시간: 7시간
1. 진달래 피어 있는 황악산에서 시산제를 지내다.
영동법원산악회는 금덕희 지원장님을 포함 19명의 회원들이 황악산 산행을 하였다. 태양식당에서 시레기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하였다. 시레기해장국맛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맛이 있다. 직지사 입구에는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다. 그동안 썰렁하던 4월의 날씨가 오늘은 모처럼 포근한 봄날씨이다. 단체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한다(09:30).
직지사 경내에는 벚꽃과 함께 개나리꽃이 활짝 피어 있다. 포장도로를 따라 완만하게 올라간다. 곳곳에 분홍색의 진달래꽃이 피어 있다. 운수암을 지나자 본격적인 산길로 이어진다. 펑퍼짐한 곳에 이르러 시산제를 지냈다. 과장님이 준비해 온 콩나물, 시금치 고사리 나물과 총무님이 준비한 과일, 북어, 돼지머릿고기를 차려 놓고 무사산행을 기원하였다.
맛나게 간식을 먹고 다소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힘겹게 올라서자 안부4거리에 이른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정상까지 약 2.2km로 꾸준한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대간능선을 넘어오는 봄바람이 시원하다. 어느덧 정상에 당도한다. 헬기장에서 김밥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가스가 많이 끼어 멀리 있는 산이 흐릿하게 보인다. 각호산 민주지산 석기봉 줄기가 하늘금을 긋고 있다.
정상에서 하산하여 능선길을 따라 형제봉을 지나 대간갈림길을 지나간다. 백두대간 종주팀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대간길을 버리고 신선봉을 향하여 올라간다. 뒤돌아 바라보니 지나온 황악산이 육중한 몸매를 자랑하며 버티고 서 있다. 신선봉 하산길은 급경사 구간이 많이 있다. 안부에 이르러 능선길을 버리고 출입통제된 계곡길로 하산한다. 황악산 계곡 하산길은 모두 막아 놓았다. 아마 상수원보호차원에서 막아 놓은 듯 싶다. 부드러운 등로를 따라 내려서자 계곡물이 콸콸 흘러 내려간다.
직지사 입구에 이르러 산행을 마치고(16:30) 상가단지내 일직식당에서 산채정식으로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고 귀가하였다.
(D80, 18-135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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