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반산행기

식장산 춘설 산행

덕유평전 2014. 3. 10. 16:14

1.산행지 식장산

1.위치 및 높이: 충북 옥천군. 대전광역시 , 해발 586미터

1.산행일시: 2014. 3. 9. (일)

1.날씨: 흐린후 맑아짐

1.산행코스: 세천공원-저수지-갈림길-옥천경계정상-정상(독수리봉)-안부갈림길- 가는골-세천공원

1.산행시간: 3시간

 

1. 식장산 춘설산행

늘어나는 체중(현재 65kg)을 감량하기 위하여 식장산 산행을 하였다. 예전에 비하여 산행실적이 저조한 편이다.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많이 게을러졌다. 전과 다르게 세천공원은 주차장이 많이 넓어지고 아름답게 꾸며 놓았다. 다소 썰렁한 흐린 날씨속에 나홀로 산행을 시작한다(10:30). 오늘은 사진 찍을 일이 별로 없지만 카메라 배낭에 카메라 2대를 지참하였다. 새로 단장된 데크계단길을 따라 걸어간다. 좌측편으로 물 맑은 세천저수지가 고즈넉하게 내려다 보인다. 간밤에 조금 내린 눈이 녹아 새순이 나올려고 하는 나뭇가지에 물방울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편안한 등로를 따라 걸어간다. 갈림길에서 좌회전하여 올라간다. 조금 더 올라가자 그늘진 곳에는 간밤에 조금 내린 눈이 군데군데 하얗게 쌓여 있다. 옥천경계정상에서 능선길을 따라 올라간다. 깔닥고개의 다소 가파른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어느새 등로는 눈길로 변하고 나뭇가지마다 하얗게 눈옷을 입고 있다. 춘설이 내려 가는 겨울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번쩨 갈림길에서 다소 가파르게 올라 선다음 조금 올라가자 독수리봉 정상에 당도한다. 막걸리를 파는 포장마차가 있고 흐린 날씨라 조망이 없다.

 

                                                                          (식장산 독수리봉)

 

 

 

 

 

 

 

정상 방향의 능선길을 따라 내려간다. 갈림길마다 막걸리집이 있다. 안부갈림길에서 편안한 계곡길을 따라 하산한다. 점심식사를 같이 하자는 하은의 전화를 받고 비교적 빠른 걸음으로 하산하였다. 춘설이 내리는 가운데 산행을 마쳤다(13:30). 이원 만남의 광장 중국집에서 하은과 함께 점심식사를 맛나게 하고 귀가하였다.(사진 D700. 105마, D80. 18-135)